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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일 부터 마케팅연구 편집위원장을 맡게 된 한국외대 박지혜교수입니다. 한국마케팅학계의 대표 학술지인 마케팅연구에서 과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걱정이 앞섭니다. 투고자, 심사위원, 독자, 석박사과정학생, 연구자, 실무자 등이 마케팅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통찰할 수 있도록, 마케팅연구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2년 동안 마케팅연구에 기여할 편집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마케팅연구의 주요 투고 분야를 두 영역으로 나누었으며, 각 분야 별로 부편집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해 주실 한양대학교 안희경교수(소비자행동 분야)와 연세대학교 최정혜교수(계량마케팅/마케팅전략)를 모셨습니다.

각 분야 별로 심사과정과 편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시게 될 편집위원들을 다음과 같이 모셨습니다. 학계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계시는 중진, 신진 학자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소비자행동 분야에는 고동우(한국외국어대학교), 박종철(조선대학교), 윤성아(고려대학교), 이경미(서울대학교), 이찬진(KAIST), 이채호(동국대학교), 한영지(성균관대학교) 교수께서 참여하시며, 계량마케팅/마케팅전략 분야에는 김모란 (UNIST), 김민기 (KAIST), 김태완 (건국대학교), 윤나라 (홍익대학교), 이승환 (아주대학교), 채명진 (순천향대학교) 교수께서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현 마케팅연구 편집위원회도 역대 편집위원회의 기조를 계승하여, Revise & Resubmit(R&R) 제도, 마케팅연구 LTI(Long Term Impact) 논문상, 새로운 연구 흐름에 맞춘 특별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마케팅연구의 인용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왕성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 신진 연구자들의 투고를 독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주제, 이론, 모형, 방법론 등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한국마케팅학회의 박사학위 논문대회(Doctoral dissertation competition)와 연계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박사 학위 논문들이 마케팅연구에 특별논문 또는 정규논문으로 신속하게 게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사 과정에서도 게재 불가 보다는 건설적인 수정을 권고하겠습니다. 투고자는 심사 의견을 통해 논문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심사자는 심사 과정을 통해 새로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도록, 심사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연구가 학술적인 기여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지가 되도록 실무적 시사점을 강화하겠습니다. 많은 실무자들이 마케팅연구에 게재된 논문들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연구를 독려하고자 합니다. 마케팅 연구자들의 피, 땀, 눈물의 결과물이 학술적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연구 편집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4월
편집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