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2기 4주차 1교시 - 이승윤 교수님의 '디지털마케팅: 기업의 디지털,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

인터렉티브(Interactive)한 요소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MOM 과정 4주차 첫번째 강연은  '디지털마케팅: 기업의 디지털, 소셜미디어 활용’ 주제로 이승윤교수님(건국대학교)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 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디지털마케팅 전개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의해주셨습니다.

지난 몇 십년을 되돌아 볼 때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들을 수용한 것 입니다.  오늘날 마케팅은 TV광고, 인쇄광고, Trad Show들을 의미하는 것이 더 이상 아닙니다. 마케팅에 있어 인터넷상의 웹사이트, 검색엔진, 이메일, 소셜미디어 와 다양한 인터렉티브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이 어려운 이유는 기존 기업주도형에서 소비자 주도형으로 ‘권력이동’ 이 일어나면서 기업이 통제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서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법은 웹사이트, 검색엔진, 이메일,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지털마케팅의 핵심성공 요인은 ‘콘텐츠(Contents)’에 있습니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전략에서 좋은 콘텐츠는 디지털/소셜미디어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제품이나 제품이 가져다 주는 혜택(Benefit)들이 녹아 들어가 있는 콘텐츠 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BMW가 만든 온라인 단편영화 ‘The Hire’ 입니다. BMW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아저씨들이나 타는 차라는 중후한 이미지를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젊은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총 8편의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각 8분 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화는 토니스콧, 가이리치, 오우삼 같은 유명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 편마다 주인공들이 멋지게 질주하는 BMW의 자동차 시리즈를 등장시켜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단편영화로 BMW는 20만명이 온라인 사이트에 가입하였으며, 전년대비 12%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기존 일방적인 메시지 중심의 매스마케팅과 차별화된 뉴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한 요소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는 강의였습니다.